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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나는 무엇을 기대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파타퐁... 생각해 보면 단순 비트매니아 스타일에서 벗어난 리듬을 활용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억에서 가장 앞쪽에 있었을 게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당시 PSP로 디제이맥스와 더불어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죠. 하지만 이 게임을 하면서 옛날 생각을 추억해 보며 든 생각이... 파타퐁도 추억 미화였고, 당시로서는 신선한 방식이었으니 재미있었던 것이지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쓴소리 많이 했을 게임이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군요. 게임 개발사 TVT Co. Ltd., Ratata Arts에서 제작한 파타퐁의 게임 정신적 후속작인 리듬 액션 게임 Ratatan이라는 작품입니다. 흐음... 아무래도 파타퐁의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다들 찜을 해두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번에 데모가 나왔습니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다지 추천할 만한 작품은 아닌 것 같아요.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그전에, 우선 정신적 후속작인 이유는, 원래 개발사에서 총괄 디렉터와 몇 직원들이 나와서 따로 제작되는 게임인 것으로 보이고 킥스타터 후원으로 진행된 작품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뭐 잘 된 케이스도 정말 희박하게 있지만, 아닌 경우가 아무래도 많긴 합니다. 뭐가 되었던 게임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 개발 후원은 적어도 데모가 제작된 이후, 펀딩을 받는 게 옳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이제서야 데모가 나왔는데, 솔직히 좀.. 아쉽네요. 팬들은 엄청 아쉬움이 더 클 것 같네요. 저는 솔직히 항상 그렇지만 이런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게임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물론 뭐가 되었든 이 세상엔 예외라는 것이 있겠지만, 나라는 인간 자체도 채찍 없이 효율이 안 나오는 인간이다 보니... 먹고 째도 좋은 돈을 미리 받고 시작하는 개발이라... 저는 정말 까마득합니다. 여하튼. 기존 파타퐁을 게임 로그라이트 느낌을 섞은 작품입니다. 우선 아쉬운 점은, 로그라이트 게임 특성상 캐릭터를 고르고 계속 처음부터 반복하는 것은 뭐 익숙한 방식인데, 이 게임은 캐릭터를 고르기 전에 세이브 슬롯을 먼저 고릅니다. 로그라이트 방식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당연히 각 캐릭터 별로 만든 세이브 슬롯 내부에는 고른 캐릭터를 바꿀 순 없어 보이고, 영구 강화 해금이 보입니다. 이게.. 솔직히 좀 의문이긴 합니다. 세이브 슬롯 나눈 거야 뭐, 하나의 기기를 여러 명이 할 수 있으니 그럴 수 있다 치지만 흠... 게임 솔직히 이해가 가는 방식은 아니긴 합니다. 완전히 로그 라이트가 아니라 영구 강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결국엔 파타퐁처럼 어느 정도의 노가다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시스템인데 말이죠. 게임 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거의 같습니다. 기존 파타퐁 방식대로 전투를 하고, 무작위 보상을 받고, 다음 경로를 정하는 것을 반복하는 겁니다. 여기서 별다를 것은 없고, 처음 고른 캐릭터마다 약간의 캐릭터 병종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타퐁과 다르게 여기서는 직접 지휘하는 캐릭터가 체력이 존재해서 직접 조작을 해야 게임 하고 움직이고 피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박자까지 맞춰야 하는데... 이 박자 맞추는 요소가 솔직히 기존 팬들에게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것 같아요. 당장 나도 그렇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파타퐁에 대한 최대의 단점은 뚜렷한 박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박자에 벗어난 적의 행위에 반응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거의 예측에 가까울 정도로 미리 대응을 했어야 했고, 적의 행동을 보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게 뭔가 그렇게 매끄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은 아니죠. 근대 이 게임은 그거보다 더 게임 합니다. 이젠 한 박자마자 체크를 하는 게 아니라... 하단에 보면 오선지가 있고, 리듬 게임 마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커서가 흐릅니다. 그리고 박자에 맞춰서 노트에 키를 눌러서 기존 파타퐁처럼 지휘를 하는 겁니다. 파타퐁은 한 리듬을 놓쳐도 바로 다음 박자에 이어서 버튼 조작을 하면 그래도 바로 대응이 되는데, 이 게임은 무조건 한 박자 놓치면 통째로 쉬고 다음 주기에 박자를 맞춰야 합니다. 안 그래도 기존 파타퐁도 적의 행동을 보고 대응하려고 해도 3박자를 누른 뒤에 행동이 나가니 게임 매끄럽지 못한데, 이 게임은 더 반응이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로그라이트 방식이니 매번 약하고 적은 유닛으로 진행하게 되고, 답답하기 그지없죠. 스팀에서 데모를 해보실 수 있는데,,, 한국어 체크되어 있지만 한글이라는 언어 설정의 단어 말고는 전부 영어로 표기됩니다. 옵션도 수직동기화가 없어서 계속 티어랑만 생기고... 귀신같이 첫판부터 진행 불가 버그가 걸린다거나... 콘솔 기반으로 만들어진 태생이어서 그런지 키마로 하기에도 썩 편하지 않고... 파타퐁 팬들에게도 저는 추천 못하겠군요. 추억은 추억으로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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