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오늘도 늙었다 평소처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고지혈증 약 1개 먹은 뒤, 우유에 에스프레소 한잔 넣고 구운 달걀 한개와 호두과자 한 알 먹었다.그다음 시 한편 필사를 마치고 8시 30분에 수영장으로 출발 샤워 후 수영복 입고 사우나 잠시 들렀다가 9시 7분쯤 물에 풍덩키판 가지고 자유형 2바퀴평영 2개, 접영 2개, 배영 2개를 하였다.그다음 자유영 2바퀴씩 2개를 하는데 저쪽 끝에서는 티턴, 이쪽에서 늙었다 플립 턴그런다음 이제 평영 스타트 해서 한 바퀴이 때 딴 생각하다가 엉터리로 해서 샘께 지적 당했다.그리고 잠영을 하는데 평영으로 팔 뻗은 뒤 차렷하고 접영 몸 동작 2번 이런 방법으로 끝까지 가는 것한 바퀴 연습한 뒤샘이 한 번 더 할께요.이번에 끝까지 가면 내가 커피를 쏘겠어요.이러는거다.까짓거 왕년엔 다 했었는데... 싶어서 샘에게난 끝까지 가고, 커피는 안 마시겠어요.이러곤 숨을 늙었다 참으며 끝까지 갔다.헌데 나오자마자 머리가 깨질 듯 아픈거다.머리를 주물러도 안되고, 몸은 한축이 나면서 떨려왔다.물 밖으로 나와 잠시 앉아 있다가 샘에게 괜찮으니 강습 하시라고 하고아래로 내려와 뜨거운 물로 샤워 계속 한 뒤 집으로 운전하고 돌아왔다.머리를 가눌 수 없이 아파서 안마의자에 앉아 40분간 안마를 하였다.그래도 머리가 넘 아프다.혈당 체크할 때 쓰는 사혈기로 양쪽 손가락 3개씩 6개의 끝을 늙었다 사혈하였다. 그러고 나니 조금 나은 것 같긴 한데 여전히 아프긴 했다.겨우 12시가 되어 집에 있던 만두 2개 뎁혀 먹고 타이레놀 2알을 먹었다.전기 패드를 배에 대고 앉아 있다가 잠이 들었다.20분 정도 앉아서 잔 것 같다.오늘은 왕초보 영어 교재 사고 처음 가는 날이라 할 수 없이 일어나 복지관에 다녀왔다.살짝 미열도 있고 머리도 멍한 것 같아다녀와서 다시 이것 늙었다 저것 주워 먹고 타이레놀을 먹었다.​난 이제 늙었다.인정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네.​사실 이렇게 깨질 듯 머리 아픈적 또 있었다.그 때는 45살 정도 되었을땐데3월 2일근무하던 학교를 바꿔서 첫 출근을 하고점심은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만 교장선생님이 사주신다고 해서 외부 식당에서 먹었다.퇴근하자마자 대학원에 처음으로 등교를 했다.영재교육전공 시험을 치르고 합격하여 처음 강의실에 가서 아주 젊은 교수를 만났다.강의 계획을 듣는데 이거 보통 늙었다 일이 아니구나&quot싶었다.그리고 집에 오니 9시쯤 되었는데 머리가 깨질 듯 아프기 시작하였다.어떻게 할 도리가 없을 정도여서 남편이 운전하고 동네 작은 종합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링거를 놔 주었다.링거를 맞으며 잠이 들었다.링거를 다 맞으니 조금 나은 것 같았다.약을 주면서 약을 먹어도 아프면 병원에 다시 오라고 하였다.다음날 출근해서 근무를 하였는데 약을 먹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았다.​난 평소에도 머리가 자주 아픈 늙었다 편이다.잠을 좀 못자도 아프고살짝 추워도 아프고체해도 배보다 머리부터 아프고...당연히 걱정되어서 2019년 서울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으면서 뇌MRI까지 찍어 봤는데, 의사 말이 아주 예전에 미세한 핏줄 하나가 터진 것 같은 흔적은 있으나 상관 없는 거라고 하셨다.그리고 2022년 종합검진 때에도 다시 한 번 촬영해 봤는데 이상없음이었다.​45살 때에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왔던 것 같고참 그 이후 학교에서 한참 영재교육 늙었다 담당자로 여름방학 때, 학생과 지방 출장 후 바로 연수 받으러 또 출장 다녀오고 영재담당 교사 교육 강사로 강의하러 가는 날 편두통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가서 링거 맞고 약 처방 받은 적도 있네.그리고 오늘 수영하다 머리가 또 이렇게 깨질 듯 아프다니...갑자기 강수연 생각도 나고...무섭기도 하고어이없기도 하고...내가 이제 정말 늙는구나 서럽기도 하다.​잠영 25미터가 너무 무리였나요??어쨋든 내일은 무조건 늙었다 휴식이다.수영 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