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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lissa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5-03-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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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군산출장샵 여행 메이트를 만나러 군산으로 떠난 날​연휴 다음날이라그런지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사람들이 많아버스에 빈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전주, 익산을 거쳐 거의 4시간 만에 군산 도착​​터미널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했는데버스 대기시간이 40분?? 60분??????‍????️​다행히 숙소가 있는 근대화거리까지 가는 버스는 노선도 많고 배차간격도 짧은 편이라 다행이었다​​​여기가 군산 여행 동안머물렀던 숙소​오빠 만나기 전까지 체크인도 하고 짐도 풀고따뜻한 곳에서 쉬고 있어야지 :)​​4년만인가? 정말 오랜만에 군산 가는 길 대구에서 군산으로 가는 버스는 시외버스 뿐이라 전주-익산을 거쳐...▲ 숙소 솔직 리뷰는 여기서 확인 ▲가격대비 난 완전 대만족했던 곳이다????​전라북도 군산시 구영7길 69​​카페 신민회전북 군산시 구영7길 55 매일 11:00 ~ 22:00Instagram @shinminhoi_1907드디어 오늘의 여행 메이트를 만났다!​오후 5시쯤 만났더니 아직 주변 술집들이 영업 전​얘기도 잠시 하고 시간도 떼울 겸 신민회라는 카페에 들어왔다​​​​일본식 가옥을 그대로 살린 카페눈까지 내려주니 운치가 있었다!​여기에 고양이가 한마리 군산출장샵 있는데 따뜻한지 난로 근처에서 계속 잠만 자더라는​​​나는 밀크티를 한잔 했는데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게은은한 맛이라 입에 딱 맞았다​서로 일도 바쁘고 거리도 멀어 4년만에 만났기에차 한잔 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얘기들 두런두런​아! 오빠가 일하는 곳이 군산비어포트라서직접 만든 수제맥주를 선물로 주었다​대구 집에 오자마자 마셨는데 꿀맛!매장에서 생맥 바로 먹었으면 진짜 장난 아니었을 듯????​전라북도 군산시 구영7길 55 카페신민회​​ 주소전북 군산시 구영6길 133-318:00 ~ 24:00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무Instagram @bistro_jooso군산 찐 현지인 추천 이자카야​6시 오픈 땡 하자마자 갔는데도 엥? 사람들이 많네?​우리가 앉고나서 1시간도 안돼 자리가 없어 대기 예약할 정도​​​​사시미모리아와세 / 35,000원​숙성회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주문했는데와..미쳤다.. 특히 고등어 뭔일?​예전에 고등어초밥 먹고 비렸던 기억이 있어서 손도 안댈려고 했는데 내 생각이 완전 바뀐 날이었다​요즘 숙성회 꽂혀 있어서 진짜 1접시 더 시켜먹고 싶었다 ㅠㅠ​​​새우 덴푸라 / 군산출장샵 19,000원​숙성회만 안주로 먹기에 아쉬워서새우튀김을 주문했는데 새우는 쫄깃쫄깃 튀김은 바삭바삭​크기도 진짜 큼지막한게 튀김도 잘하네!​​​​이자카야에서 화장실을 가려면 건물 중앙에 있는 마당으로 나가야했다​술 한잔해서 적당히 취기가 올라 더웠는데마당에 나와 바깥 공기도 쐬고 눈까지 맞으니까 기분이 좋았다​(참고로 이자카야 '주소'랑 카페 '틈'이랑 여기 공간을 같이 쓰고 있다)​​분위기빨, 안주빨로 전통주 2병 마시고마무리로 생맥 크으✨​전라북도 군산시 구영6길 133-3​​해무전북 군산시 구영5길 104-1319:00 ~ 02:00 (일요일 휴무)Instagram @haemoo_seafog이자카야에서 1차 끝내고 2차로 온 위스키바​문 닫은 시장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마법처럼 뿅! 하고 예쁜 가게가 나왔다​가게가 자그마해서 많이 앉아봤자 8명?​내가 갔을 때 딱 2자리가 남아서 앉았지 좀만 늦었으면 튕길 뻔 했다​​​​맥켈란 12년산 / 12,000원​​위스키 초보라서 추천을 해달라고 사장님께 말씀드렸다​거의 위스키 종류를 다 얘기하시면서 맛에 대한 표현을 해주시는데갑자기 너무 수많은 정보가 입력돼서 머리가 어질어질 ㅋㅋㅋ​제일 무난해서 입문자가 마시기 좋은 군산출장샵 맥켈란 12로 한잔​​​과감하게 스트레이트로 도전했지만 쓰고 독하다결국 온더락(얼음잔)으로 마셨다​​위스키의 진가는 대체 언제 알게 되는걸까?​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로93번길 22 1층 일부호​​메카닉전북 군산시 구영7길 56매일 12:00 ~ 02:00Instagram @mechanic_bar위스키바를 거쳐 마지막 3차 장소로 왔다숙소 바로 앞에 있는 '메카닉'​위스키, 맥주 등 종류가 다양하고아기자기한 소품도 가득! 마치 아지트 같은 곳이다​​​​만화책, 옛날 휴대폰, 음악테이프 등어릴 적 추억의 물건들로 가득​god 테이프 보고 기절하는 줄 ㅋㅋ난 저때 손호영의 엄청난 팬이었었지​​​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칵테일 한잔 하고 싶었는데메뉴가 너무 많아 못 고르고 있으니까 직원분께서 내가 원하는 맛과 비슷한 메뉴를 골라 주셨다​예전에는 밤새 놀았던 멤버인데이제는 늙어서 3차로 마무리지었다​이제 각자 집과 숙소로 ㄱ ㄱ​​​​일흥옥전북 군산시 구영7길 25 05:00 ~15:00 (수요일 휴무)다음날 아침 해장하러 간 곳​ 원래도 유명했던 곳이었는데 방송을 타서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다​새벽5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기에가려면 일찍 군산출장샵 서둘러야 먹을 수 있는데 숙소에서 5분 거리라 너무 좋네​​콩나물국밥 / 7,500원​메뉴가 1개 뿐이라 들어가자마자 인원수 얘기하고 결제하고 자리에 앉으면거의 패스트푸드다! ​대구는 해장할 때 좀 자극적으로 먹는다면여기는 맑고 깨끗한 맛​예전에 처음 여기에 왔을 때는 국물이 왜이렇게 밍밍하지? 생각했는데​몇 번 와서 먹다보니 맑으면서도 깊이 있는 국물 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든든하게 국밥으로 배채웠으니오랜만에 골목골목 구경 좀 해야지!​​전라북도 군산시 구영7길 25 일흥옥​​초원사진관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길을 걷다보면 무조건 한번은 보게 된다​눈이 좀 그쳤었는데 사진관 앞에 도착하니 눈이 펑펑덕분에 근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전라북도 군산시 구영2길 12-1 1층​​카페 틈전북 군산시 구영6길 125-1매일 10:00~21:00Instagram @cafe_teum어제 갔던 이자카야 '주소'와 딱 붙어 있는 카페입구를 봤는데 처음엔 정말 공사현장인 줄 알았다입구 표시 현수막 없었으면 못 찾을 뻔;;​​​​가게에는 귀여운 멍뭉이가 있는데 완전 졸귀????​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군산출장샵 나서 뒤를 봤더니 멍뭉이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오라고 손짓했더니 달려와서 벌러덩 배부터 까는 아이 ㅋㅋㅋ​​​​건물이 엄청 큼지막하더니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었다​1층에서 주문하고 나는 2층으로 올라갔다​건물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게 분위기가 훨씬 좋았다​​​​​카페라떼 한잔하면서 스모어 쿠키 한개 했는데쿠키가 정말 맛있었다 ㅠㅠ​초코와 마시멜로의 조합이 실패할 수 없지????​​​​커피 한잔하고 어젯밤에 봤던 마당으로 나와봤다낮과 밤 분위기 둘다 좋은 곳이군​전라북도 군산시 구영6길 125-1​​모어 앤 모어전북 군산시 구영1길 24-1매일 12:00~17:00Instagram @more___andmore군산에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많이 생겼다​원래 가보고 싶었던 곳은 1시간 더 늦게 연다고 인스타 공지가 올라와서 포기(요즘은 왜 죄다 인스타그램으로 휴무 공지함?;;)​모어앤모어만 구경했는데 전혀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탐나는 아이템이 많았던 곳​​​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엽서부터테이프, 필카, 책, 옷, 인센스까지탐나는 게 정말 많았는데 나는 선물용으로 책갈피 한개를 사서 왔다​​​​벽면에는 책에서 인상깊은 문구들을 손글씨로 적어놨는데내 맘을 아주 군산출장샵 후벼파는 글이 있어 한동안 그 앞에서 생각이 많아졌었다​✍️ 누군가로부터 내가 상처를 받았는 것만큼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을지도 모른다 ✍️​최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였나보다​​전라북도 군산시 구영1길 24-1​​마리서사전북 군산시 구영5길 21-26화-토 11:00~19:30 일 11: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Instagram @mariebookstore군산에 있는 독립서점!대형서점에서 본 적 없는 책들도 많아이것저것 둘러보기 좋았다​워낙 조용한 곳이고 서점이다보니안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전라북도 군산시 구영5길 21-26​​​월명초밥전북 군산시 구영5길 25런치, 디너 예약제 (매주 일, 월 휴무)Instagram @wolmyeong_chobab군산 여행에서 제일 기대가 컸던 곳​가게가 작아 예약하기 어렵다고해서 걱정했는데 가기 2일 전에 예약했더니다행히 디너자리가 남아있었다​런치는 28,000원이고 디너는 55,000원​제대로 즐기려면 디너로 해야한다기에내 생애 첫 오마카세로 디너타임으로 예약했다​​​​시간 맞춰 도착했더니 미리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다​나를 포함해서 오늘 5명이 식사할 예정​​​​오늘 내가 먹게 될 맛있는 스시들 ㅠㅠ​다른 손님들이 오기 전까지 군산에 왜 여행왔는지 뭐 이런저런 얘기들을 주고받았다​이제 본격적인 군산출장샵 식사 시작^^ ​​​에피타이저로 시작했는데 와.. 입에서 살살 녹는다 ㅠㅠ​전복내장도 별로 안좋아했는데 더 달라고 하고 싶었음​​​디너타임에만 나오는 사시미​광어, 참치, 방어까지 종류별로 조금씩 맛볼 수 있었고내 입에 맞는 부위를 알아내는 재미도 있었다​​​​스시먹는데 술 한잔이 빠질 수 있는가!!​깔끔하게 청하로 주문했는데 요런 주석잔에 담아주셨다​​주석에 담겨져 있으면 온도를 계속 차갑게 유지시켜주고온도차 때문에 발생하는 물기도 전혀 생기지 않는다고 하셨다​신기하게 식사가 끝날 때까지 시원하게 청하를 즐길 수 있었다​탐나서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20만원대네 ㅋㅋㅋㅋ​​​​오마카세 2시간 동안 즐긴 스시들​간장을 발라 주시기 때문에 따로 찍어먹을 필요도 없이 간이 딱 맞다​그리고 전혀 비리지도 않고 입에서 살살 녹네 ㅠㅠ​​​​​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먹으면 2시간이 순삭진짜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 ㅠㅠ​​전라북도 군산시 대학로 6-4​​​​​​군산여행 동안 술집이 거의 대부분인 것 같지만내가 즐거웠음 됐지 뭐 ㅋㅋ​다음에 대구 오면 내가 좋은 곳 데려가줄게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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