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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원주출장샵 주의)​정신 없는 결혼식 후기가 왔네요!​앞선 글에서 말했다 시피 저는 원주 바오웨딩에서 웨딩촬영, 본식 드레스, 본식 스냅을 함께 진행했어요!​헤메는 제가 일찍 알아봐서다른 업체와 계약을 하게 되었고​부케와 포토테이블, 신부대기실 꽃 장식도제가 정말 원해서 벼르고 벼르던 업체에 요청하여진행하게 되었어요. ​드레스 투어에서 제가 선택한 드레스는3번째 드레스였어요☺️​홀터넥도 마음에 들었고볼레로와 토시로 새로운 연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어요!​물론 결혼식 잘 마치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면2번째 드레스가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여전해요. (실장님 말 들을걸..????)​아무튼 저희는 출장 헤메를 원주출장샵 위해홀 호텔에서 전날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당일 최대의 문제였던 헤메...ㅜㅜ새벽 5시부터 시작된 메이크업!​전날 숙소에 먼저 들어가보니 간접등만 있어서메이크업을 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었어요.홀의 신부대기실은 공간이 너무 좁아서활용하기가 어렵겠더라고요.​걱정이 되어 메이크업 샵에 말씀드리니조명이 달린 메이크업 박스를 들고 오신다고 하셔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당일 메이크업 박스 조명이전구색 같은 걸로 되어있었어요.​메이크업을 해도 색감이나 음영을 제가전혀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전.적.으.로.메이크업 실장님을 믿었습니다.한 두 번 해보신 게 아니실테니까요.​메이크업 색감을 꼭 말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그걸 잊어버린 저의 탓이었을까요..​모두 끝나고 드레스를 원주출장샵 갈아입기 위해장소를 이동하여 거울을 본 저는 너무너무 속이 상해 눈물이 날 뻔 했어요.​ 눈 두덩이가 보라색이 되어있었거든요.​헤어도 깔끔하게 빗어서 넘겨달라 요청했는데결 자체도 하나도 정리가 안 된 엉킨 상태로 스프레이를 덕지덕지 뿌려 붙이는 바람에스프레이 백화현상이 생긴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헬퍼 선생님도 들어오시면서 흠칫 놀라셨어요.​헤메팀은 돌아가고 한 뒤 너무 속상한 마음에 헬퍼 선생님께 색감이라도 조금 날릴 수 없는지 물어보니메이크업이 무너져서 수정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예비 신부님들은 절대 잊지마시고꼭꼭.. 제발 꼭 원하는 색감을 말씀하셔요..!)​그렇게 저는 원주출장샵 울며 겨자먹기로 신부대기실로 이동했습니다.​​지인들과 손님들을 마주하면서도 계속 신경쓰이고사진을 찍는게 너무 싫었어요..ㅜㅜ​결혼식 끝나고 사진을 받을 때마다 화가 나더라고요^_^​제가 선택한 업체였으니 어쩔 수 없었지만..그냥 원주 바오에서 헤메까지 모두 다 진행할 걸섣불렀던 저의 선택이 대참사를 불러왔답니다..​뭐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신부대기실에서 따로 챙겨온 신부 가방은거의 열어보지도 못한 것 같아요.​혹시 몰라 물이나 쿠션, 립 제품,캔디, 손거울 등등을 챙겨가긴 했지만 볼 틈이 없어요!​저는 워낙 짧은 시간에 많은 손님들을 맞이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가방의 행방조차 거의 원주출장샵 잊어버리고 있었답니다.​가방순이는 따로 두지 않았어요.헬퍼 선생님이 많이 봐주시기도 하고저희는 하루 한 팀만 진행하는 단독 식이었기 때문에식권도 따로 필요로 하지 않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따로 축의를 해주던 친구들도대기실에 있던 큰 가방에 알아서쑥쑥 넣고 가버렸다는..ㅋㅋㅋ​신부 대기실에 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 된다면 짐을 잘 챙겨서 가야겠지만1시간 남짓이라면 많은 짐은 필요하지않은 것 깉아요.​식권을 운영하신다면 여분으로 챙겨두시는 것과함께 거들어줄 가방순이는 꼭 필요할 것 같아요!​아무튼 그렇게 결혼식을 마치고사진 촬영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포토테이블에 플라워장식을 더했어요. 작은 원주출장샵 등신대는 제작이에요!(저희는 한복 촬영은 하지 않아서 합성 제작했습니다.)​홀이 식사와 동시 예식이었기 때문에식이 끝나고 촬영이 시작되면 그 자리에서뷔페 식사를 하게 되어 있었어요.​그런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없애기 위해사진 촬영하는 동안 음악을 틀어주실 수 있는지문의를 해보니 가능하다고 하여음악도 3-4곡 정도 함께 재생하였어요.​확실히 분위기가 너무 소란스럽지 않았고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 덕분에손님들도 조금 더 안정감 있게 식사를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저희는 음악을 3-4곡 받아서 드렸는데홀에서 센스있게 계속 반복 재생을 해주셔서모든 손님이 다 나갈 때까지 음악이 계속 원주출장샵 흘러나왔답니다!​저는 그날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워낙 정신이 없어서 밥생각도 아예 없었어요.먹으면 체할 것 같은..​한복은 따로 입지 않았고 신랑이 맞춘 슈트샵에서신부 2부 드레스 대여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서세미 드레스를 입고 식사를 하고 계시는 손님분들께모두 인사를 드리고 다녔습니다.​이후 모든 걸 정리하고 지인들에게 전화 다 돌리고집에 와서 시계를 보니 9시 반!​다음 날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야 했었기 때문에챙길 것도 많았는데 신랑은 손님 맞이로 만취를 하는 바람에....​한바탕 난리가 있었지만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일년이 훌쩍 원주출장샵 넘은 지금도 결혼식을 생각하면다른 건 떠오르지 않아요.​헤어 메이크업.......딱 이거 하나 떠오르네요.​일단 웨딩 전문 업체에 대한 검색이 부족했던 저였기에성급하게 여기저기 모두 따로 예약을 진행했던 것이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아요.​너무 주변에 물어보지 않은 것도.. 제 탓이죠????​무엇보다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으시고개인적인 검색도 정말정말 많이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저는 놓쳤기 때문에 ㅜㅜㅎㅎ​아무쪼록 앞으로 또 예쁜 결혼식을 준비하고 계시는모든 예신예랑님들 후회 없는, 가장 예쁜 날이 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