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소설작법에 대한 강좌 후기. 클래스101의 '작법설계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Peggy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3-17 18:38

본문

????️​⋆⋆⋆????????????????????????????차인표: 소설작법클래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차인표입니다.김현정: 와~~~~! 어쩌면 그렇게 예나지금이나 똑같으세요?차인표: 뵌지는 오래되었는데 직접 출연하니까 떨리기도하고... 연예인만난것처럼 떨리네요.김: 배우로만 각인이 되어있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소설을 쓰신거에요?차: 배우활동하면서 다른분들이 쓴 대본을 많이 보다보니까 창작의 세계를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이 쭉 된건데 저도 그런 창작을 꿈꾸게 된거 같아요. 차츰차츰...ദ്ദി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문창과를 가볼까 생각 했는데 활동하다보니 이루어지지 않았고혼자 독학을 하다보니까 시행착오를 아주 많이했습니다.다른 분들의 소설작법도 사다 읽고 온라인강의도 듣고 써보기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하면서 배웠습니다.????​????????????'???????? ????????????????????????????!​김:일기????를 18년째 쓰고계신다고요?차: 일기, 하나님께 드리는 편지라고볼 수도 있고예전을 기억하게되고 내가 어떤사람이구나 상기하게 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김: 저게 다 차인표씨가 쓴 일기?​????김: 그러다가 오랜 시행착오끝에 2015년에 펴낸 책이 이책입니다. ;차: 원래는 잘가요 언덕으로 출간이 되었다가 책이 더이상 안팔려서 2018년에 폐간을 했었어요.​2021년에 혼자 출판사하시는 참고서 주로 만드시는 분인데 이책 청소년들이 좀더 읽으면 좋을거 같은데 복간을 하자 해서 해놓은 상태였죠.김: 제목만 수정을 살짝 해놓은 것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간략하게 소개좀 해주시겠어요?​????.차: 옥스포드대 아시아중동학부 한국학과에 다음학기 교재로 선정되면서 한국학과의 필독도서가 된거지.. 옥스포드대 전체 필독서는 아닙니다.이제 영어,불어,독어로 번역이 시작되었고 아마, 1~2년뒤에 소개가 될거 같구요.김: 소설작법클래스 그게 그거에요. 어쨋든 대학교 추천도서에요.차: 그책은 우리민족의 아픈역사죠. 일제시대때 끌려가신 위안부 여성분들의 고향과 그분들이 살았을법한...끌려가기전에어떤 삶을 살았을지 상상하면서 쓴 책입니다.✨✨​김: 이게요 역사가 담겼는데 그안에 사랑이야기도 담겨있고...소설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문체가 중요하거든요. 제가 맨첫장만 읽어볼게요.​1────1931년 가을 ,백두산​호랑이????마을의 전설 톡,톡톡. 풀잎 끝에 맺힌 영롱한 이슬방울들이 하나둘 터집니다.목을 축인 새끼 제비가 파란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는, 작은 두 발로 수면을 힘껏 박차 오릅니다.아! 이렇게 물을 박차고 오르니까 사람들이 나를 물 찬 제비라고 하는구나.스멀스멀 걷히는 안개바다 아래로, 열여섯 개의 거대한 봉우리들에 에워싸인 백두산 천지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파란 하늘을 가득 담은 천지에는거대한 봉우리들이 제각각의 모양으로 물구나무서 있습니다.중략바위 언덕을 따라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니, 산기슭에 하얀 억새꽃이 만발한 억새밭이 나옵니다.억새밭이 끝나는 그곳에 작은 언덕이 봉긋 솟아 있네요.봉긋 솟아 있는 이 언덕은 잘가요 언덕입니다. ⛰️이렇게 추욱~~ 이야기가 시작이되는..어.. 뭐랄까요 ​맑은 수채화 같은문체..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작가님은 어떻게 보세요?​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차: 그렇게 읽어주셨다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구요너무 어렵고 힘든시절이었지만..그 당시가 그때도 존귀한 생명들이 살고 있었고 ????그분들의 삶은 소중했고 자연은 아름다웠을 것이고 그런 것들을 표현하고싶었고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화적으로 소설작법클래스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김: 완성하는데 10년걸리셨어요?차: 250페이지 소설인데 10년동안 끌어안고 썼다 말았다 중단했다가 다 포함해서..김: 처음엔 반응이 없었다고 그러셨잖아요.차: 네~ 폐간했었어요.​____________​김: 근데 이소설이 세상에 15년만에 옥스포드대 교재로 쓴다더라 이 연락을 듣고 어떠셨어요?차: 어안이 벙벙했구요.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어요.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아무도 관심을 안갖는 책인데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선정하신 아시아 중동학부의 학장인 조지훈교수님 한국분이세요~ 이야기가..지금도 전세계 여러 곳에 각각의 문제들이 있는데 유럽에는 난민문제가 있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가있고....이런 가슴아픈 문제를 공감하려는 시각이 우리들이 생각해볼 다른 시각으로 봤다.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유럽의 청소년들에게 이책을 소개하고싶어서 선정을 했다. 말씀하셨습니다.김: 신애라씨 반응은 어땠습니까?차: 제 아내는 당신은 배우보다 작가로 더 잘될거라고.. 빨리 쓰라고...ദ്ദി칭찬도 해주고 몰아주기도 했습니다. 김: 가장 든든한 응원군이 신애라씨 였군요.차: 네~ 한사람만 있으면 됩니다.????​​␥김: 영국인들 반응은 어때요? 아직 영어로 안나와서 다 못읽었을까요? 차: 네~ 강의교재로 선정되서 특강을 하고 왔는데 6.28일날 특강????을 했어요.학생들은 방학을 해서 많지 않았고 재영교포 30명이상 , 동네주민분들, 교수님들 들으셨는데마침 그날 ,일본 천황부부가 옥스포드를 방문을 하셨어요. 제가 강의하는 바로 다음블록에서 명예학 박사학위를 받는 행사를 하셨는데​저희는 작은 특강을 했는데 한국분들은 많이 우셨구요. 그 좋은 행사를 안가고 이거를 소설작법클래스 생각하신 영국분들은 이런 한국과 일본 사이에 이런 일이 있는지 몰랐다 알아보고싶다 말씀하시고옥스포드 도서관장님은 규모를 크게해서 다음학기에 초청하고싶다 말씀하셨어요.​·········김: 지금도 소설쓰고계세요?차: 네. 성장소설쓰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교 성장하면서 겪언던 이야기 쓰고 있어요.김: 차인표의 자전적 성장소설 ~언제나옵니까?차:글쎄요.. 모르겠습니다. 1년은 걸리지 않을까요?김: 이제는 배우란 이름보다 소설가란 이름이 앞에 나올 수 있을거 같은데요차: 어떻게든 불러주시면 저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김: 멋집니다. ๑♡⁠๑​⸝⸝김: 얼마전 제가 마약치유모임 창단하는데 초대가 되었는데 시상식 가고 보니까 차인표씨가 주최자로 계시는거에요. 또한번 깜짝놀랐어요.차: ????마약예방 치유모임인데 홍보대사역할​을 맡았습니다.????이제는 좌시할수 없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작년에 저도 마음에 부담이 있었어요.이문제에대해 기성세대로서 액션을 취해야할거 같은데 방법을 몰랐어요.​┊그런데 우연히 김현정 뉴스쇼를 보고 남경필님 방송을 보면서 20여년전 사석에서 본 인연이 있고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연락을 드리고 전문가들이 모여들면서 이제 막 출범을 하려고합니다. ​김: 차인표님의 다음 꿈은 뭡니까?차:일단 제가 마약예방운동​을 시작했으니까전국민 특히 청소년들이 예방교육을 단, 두시간만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이 할 계획입니다.한번만 받으면 예방접종한 것 처럼 마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할 수 있게되는 것이 꿈입니다.????​김: 그리고 소설완성해야하고?차: 네 완성해야죠.​ꕀ김: 또 다른 꿈이 있을까요?차: 소설은 쓰고 있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추가방송분 +​김: 반응들이 소설작법클래스 너무 뜨거워서 그냥 이렇게 보내드릴수가없네요.차인표씨도 그렇고 신애라씨도 그렇고 참 멋진 삶을 살고 계신다고 생각하는건배우로 성공함은 물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계시고 나만 잘사는 것을 넘어서서다같이 잘 사는 걸 뭘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신분들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차: 사람들이 사는게 다 비슷할텐데 한분이 칭찬해주시니까 다른분들도 다 그렇게 칭찬해주시고칭찬받다보니까 더 그렇게 살아야 할것같고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겸손하고 담백한 인표배우님 최고~!! ????????????????????​⋆.˚김: 정치권에 가실 생각은 있으셨어요?차: 아니요. 극 I 에요.혼자 조용히 글쓰고 이런편입니다. 정치는 정치잘하시는 분들이 하시는게 맞습니다.ദ്ദി​김: 마약치유모임 초대받아 창립식에 갔었거든요. 저 그날 울뻔했잖아요.참여한 분들중에 다 마음에 상처가 있는분들 간증을 듣는데 진짜 울었어요.마음은 있을지라도 모임을 조직해서 행동으로 하기는 쉽지 않거든요.​차: 저도 직접적으로 관여하는것은 아니고 홍보대사역할을 하는거고많은 전문가분들이 도와주고계세요.김: 어떻게 관심을 갖게되셨어요?차: 제가 자랄때는 그런 걱정이 없었는데 지금은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๑ 저희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세대한테 건강한 삶을 살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하기때문에....๑​⋆.˚김: 작품활동도 지난해 영화 달짝지근해? 이후에는...차: 그 후에도 찍은게 있어요. 제목이 청와대사람들인데.. 청와대가 없어져서방송이 안됐어요. 찍은지 3~4년 되었는데.. 시트콤인데 무대가 없어져서..또 어머니 농사일 도와드리고...어제도 가서 풀메고 왔는데 그렇게 살고있습니다.​김: 고 이어령 선생님도 극찬을 하셨다면서요? 소설작법클래스 신인작가로서는 가히 수준급이다.차: 네~ 감사하게도 추천사에 이름을 올려주셨어요.​김: 어쨋든 일제강점기 이야기고 위안부 할머님들의 이야기가 들어가있는데 그 주제에 주목한 계기가 있을까요?차: 97년 8월4일 신혼때 집에서 TV보는데 캄보디아 훈할머니가 귀국하는게 생중계가 되었어요.나 고향에 가고싶다. 55년만에 귀국하신거죠. 그 할머니를 보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위안부로 가셨던 분들에 대한 불쌍한 감정, 일본군에 대한 분노, 우리나라 여성들을 지키지못한 한국남자들에 대한 부끄러움,어떻게보면 다 부정적인 감정인데 이런 감정을 가지고 글을 쓰니 글이 제대로 써질리가 없죠.그래서 중단이 되고 7~8년뒤에 제가 아버지가 되면서 마음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때는 할머니들의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드리고싶고 받지못한 사과를 내 소설에서나마 받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고그런마음을 가지고 다시 소설을 쓰게 되었던거 같아요.​김: 황순원 소나기의 이미지를 말씀드린건데아름다워요. 그러면서 그런 문제의식들이 다 들어가있고지금 절판이 되어 살수 없다면서요?차: 살수 있는데 1인출판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는거같아요. 김: 그런 다양한 도전을 하는 원동력이 뭐냐는 청취자 질문이 들어왔어요.차: 가족인거 같아요. 칭찬을 해주니까.. 그런 사람 한사람만 있으면 인생을 잘 살 수 있는거 같아요.​​⋆.˚컨트롤타워 ㅋㅋㅋ♖우리 인표배우님 이런 멘트도 점잖고 특유의 담백한 말투로 차분한 어조로 말씀하는거 완전 재밌어요~~유머코드도 ◡̈​​우리 애라님 아침 점심소식궁금해지기 시작하면서스케줄 분량 신애라님과 몇시에 만날지 기다려지고... 소설작법클래스 ⩇⩇:⩇⩇좋아하는구나 하기 시작~જ⁀➴❥ـــــــــــــــﮩ٨ـ❤️️신애라님이 먼저 애정표현해줘서 데이트 시작~.▶️ ݁₊ ⊹ . ݁˖ . ݁차배우님 점잖아서 신애라배우님이 먼저 고백안하면 이남자 평생 고백 못하겠구나 느끼셨데요~~완전 사람 제대로 봤어요.​⸝⸝커피☕ 3명 직접 뽑아주시는 ~~울 인표배우작가님~????이름 불리우신 분들 너무 부럽당!!ℒ???????????? ????????????❦​⸝⸝​세상에서 가장 이쁜 굿바이????????해주시는 차배우작가님~!!김현정 아나운서분이 세상에서 젤 이쁜 인사요청해주심.ㅋㅋ센스넘치시는 아나운서님~????​인표배우작가님은 어쩜그렇게 사려깊고 다정다감하고 세심하고 겸손하고존중하는 마음이 큰지 모르겠어요~~ 진짜 저 세대 분들과 완전 클래스가 달라요~~진정한 이시대 매너남이자 배우이자 작가이자 멋진 아빠이자 남편이자 사회운동가이자 독실한 크리스찬이자 1인 다역을 거뜬히 해내시는 선구자입니다. ❤️‍????실제로 보면 그 멋진 모습과 예의바르고 진실하고 담백한 매너에더더더 감동받아요 ❤️‍????셔츠컬러도 너무 이쁘고 상큼한 울 작가님 진짜 멋지다~!! ⭐????​​책소개​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이다.작가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집필을 시작했다. A4 용지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 유실로 의지가 꺾이기도 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복기하기를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후, 더욱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소설로 완성되었다.​소설의 소설작법클래스 배경은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 엄마와 동생을 해친 호랑이 백호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호랑이 마을로 찾아온 호랑이 사냥꾼 용이와 촌장 댁 손녀 순이 그리고 미술학도 출신의 일본군 장교 가즈오가 등장한다. 그저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었던 그 시대의 순수한 젊은이들이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마주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 헌신적 선택으로 격정의 한때를 관통해 나간다.​작가는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 의식을 진중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내면서도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고 밀도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치밀한 세부 장면 구성과 고증을 거친 백두산 마을의 수려한 풍경 묘사는 읽는 내내 머릿속에 한 편의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생동감 넘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 준다.​ ℬ???????????? Review ????타인의 아픔과 슬픔을 깊게 공감하는 따스한 문체와 시선이 너무 아름답고 섬세하고인물과 시대배경에 대한 상상력이 기발하고 서정적인 정서가 슬픔에 매몰되지 않도록 희석시켜주어 좋았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힐링원예협동조합 대표 : 인영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29 2층
TEL : 032-423-2576 FAX : 032-464-9004

Copyright (C) 2024 Healing horticulture cooperative Designed By DreamWithCompany. All rights reserved.

고객지원

032-423-2576

평일 오전 09:00 ~ 오후 18:00
주말,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