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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평생 가족이 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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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5-03-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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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주유기견보호소

제가 지금 키우고 있는 진돗개 설이를 어떻게 입양을 하게 되었는지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1. 유기견 진돗개 설이를 입양하게 된 이유

저는 이미 두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한 터라 결혼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키우는 과정에서 좀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들은 아시다시피 강아지처럼 산책을 안 해도 되고 무엇보다 여러 가지로

청주유기견보호소

사람과 공생하면서 귀찮게 안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반료묘도 많이들 키우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유튜브로 반려동물 영상을 많이 시청하는데 알고리즘 때문인지 어느 순간부터 유기견 영상이 계속 떠서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보니 계속 보게 되어 나중에는 유기견 영상만 떠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유기견들이 너무 불쌍하고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가 되어버리는 현실이라 영상에서 강아지들 눈을 보니 너무 간절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포인핸드 어플을

청주유기견보호소

설치해서 유기견들이 어떻게 구조가 되는지 알림을 해놓고 매번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인핸드 어플은 유기견, 유기묘들을 구조해서 공고를 하고 좋은 환경에 입양을 유도하는 어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알림이 와서 보니 털에 먼지가 꼬질꼬질 묻어있는 곰돌이처럼 생긴 강아지가 공고되었습니다. 완전 아기곰돌이였습니다.

보호소시절 설이




2. 청주 유기견 보호소에 가다


저는 원래 입양계획은 없었고 하루빨리 임시보호를 해서 환경이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안 그러면 일정기간 공고를 하고

청주유기견보호소

데려가는 사람이 없으면 안락사를 시키는 현실입니다. 너무 불쌍하지 않나요?

데리러 가기 며칠 전에 딸아이와 공고를 보고 청주보호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보호소에서는 이 곰돌이 강아지를 데려가겠다는 전화도 없고 문의도 없어서 공고기간 지나면 입양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직 다른 사람이 신청하지 않았으니 데려가면 몇 가지 입양기준이 있으나, 제가 우선순위로 입양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딸아이와 저는 청주 강내면에 있는 유기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상주해 있는

청주유기견보호소

자원봉사자님의 안내에 따라 입양신청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드디어 공고에서 봤던 조그마한 3개월 된 진도믹스견을 자원봉사자님이 안고 저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설레어서 기쁜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어찌 된 건지 낯도 안 가리고 좋아서 꼬리를 막 흔들며 다리에 매달렸습니다. 털은 꼬질꼬질하지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미리 준비해서 가지고 간 하네스 착용시키고 이동장에 넣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보수를 받지 않고 보호소에서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청주유기견보호소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3. 임시보호에서 영원한 가족이 된 반려견 설이


처음 데리고 와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실수하지 않고 배변패드 위에서 똥오줌을 가리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적응을 잘했습니다. 다른 집들은 배변문제고 많이 고생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아주 수월하게 배변문제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물론 데리고 오자마자 매일 산책을 시켜 사회화 훈련도 하고 배변도 밖에서 해결을

청주유기견보호소

해서 지금은 정말 참기 힘들 때만 배변판 위에 소변을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처음엔 텃세를 부렸지만 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합사가 쉽지만은 않은데 서로 공간을 분리해서 훈련을 시켰습니다.

쉬고있는 진돗개 설이



지금은 덩치가 좀 있는 중형견이다 보니 강아지가 고양이들한테 장난을 걸면 고양이들이 너무 버거워해서 약간의 스트레스는 받을 때도 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퇴근 후&nbsp매일 반겨주고 기다려주고 너무 고마운 설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청주유기견보호소

산책시켜 주고 목욕시켜 주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그로 인해 얻는 기쁨이 훨씬 크다는 걸 알았습니다.

잠깐 떨어져 있어도 보고 싶고 이젠 저만 따라다니는 막내딸이 되었습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 사람보다 반려동물들이 더 위안이 될 때가 있다는 것을 설이를 입양하고 키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데 망설이고 있다면 꼭 한번 키워보라고 권하고 싶고 중요한 건 사지 말고 꼭 입양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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